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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신발장에 열쇠 두지 마세요…빈집털이범의 표적

2023-04-01 1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혹시나 밖에서 잃어버릴까, 외출할 때 현관문 열쇠 우편함 안이나 화분 아래 두고 다니는 분들 계실겁니다. <br> <br>그런데 이렇게 숨겨진 열쇠는 빈집털이범들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. <br> <br>이 열쇠를 찾아 대낮에 빈집을 털던 남성이 붙잡혔습니다. <br> <br>송진섭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주택가 좁은 골목길로 경찰차가 들어섭니다. <br> <br>뒤이어 구급차도 도착합니다. <br> <br>70대 여성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겁니다. <br> <br>계단에서 70대 여성을 민 남성은 여성의 집을 털고 있던 40대 빈집털이였습니다. <br> <br>[이웃 주민] <br>"밖에서 우당탕탕 소리하고 어머니 비명소리가 나서 뛰어나가 봤더니 피를 많이 흘리고 계셔서."<br> <br>집주인인 70대 여성은 외출을 하면서 다세대 주택 현관문 앞 신발장 서랍에 열쇠를 두고 나갔습니다.<br><br>도둑이 이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귀금속 등을 훔쳐 나오다 계단에서 집주인과 마주치자 밀어버리고 도망친 겁니다. <br> <br>경찰은 40대 남성의 교통카드 이용 기록을 확인해 부평역 근처 여인숙에서 체포하고, 주거침입과 강도상해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> <br>화분 밑이나 우유배달 주머니, 수도 계량기함 등에 열쇠를 두고 외출하면 빈집털이범의 범죄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. <br> <br>[조규형 / 서울 성북구(상인)] <br>"밖에 (열쇠를) 놓고 다닐 수도 있고. 배달 가면 초인종 위에 놓았다가." <br><br>전문가들은 특히 방범용 CCTV 카메라가 없는 주택에선 외출 시 꼭 열쇠를 지니고 다니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송진섭 기자 husband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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